꽃씨잡곡과 2008년 스타트업
2008년 12월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, 홍국쌀을 발효하고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
막 창업 했었드랬습니다~ 꽃씨잡곡 사장은 첫 스타트업 시절부터 빨간색 발효
홍국쌀을 만들기 시작했는데, 2023년에도 변함없이 홍국쌀을 발효하고 있습니당~
혹자는 너무 변화없이 한 가지만 가지고 먹고 살려는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
하지만, 모르는 말씀입니당~ 한국인이 김치, 간장, 된장, 고추장, 청국장 같은
발효식품을 현대에도 변함없이 좋아하고 ‘김장문화’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
등록될 만큼 발효라는 먹거리는 역사가 깊고 완성도 있게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당~
따라서 꽃씨잡곡 사장이 홍국쌀이라는 새로운 발효식품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
것에는 꽃씨잡곡 사장이 걸어왔던 15년 이라는 시간이 오히려 짧다고 생각합니당~
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능~ 크크
암튼 스타트업 당시 빨간색 발효 홍국쌀이라는 제품이 생소한 것은 당연했습죠~ 그
래서 몇몇 세척잡곡들과 발효 홍국쌀을 섞어서 ‘꽃씨잡곡’이라는 브랜드를
만들고, 제품디자인도 하고, 상표 등록도 하고 등등 지금껏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어
왔습니당~ 지금이야 500g 오리지널 제품, 선물용 큐브제품, 네이버에서 판매하는
150g 소포장 제품 등등 다양한 포장단위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~ 각각의
제품이 필요한 이유가 있었고, 기획하고 만들어내기까지 여러가지 사연들이 있는
제품이 바로 ‘꽃씨잡곡’ 되겠습니다~ 꽃씨잡곡을 먹는 대상은 ‘우리 아이들’
이고 구매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하셔야 하기 때문에 판촉대상이 다릅니다요~
부모님들이 보시기에 아이들에게 건강한 밥상이어야 하고 또 잡곡밥도 잘 먹을 수
있어야 했기 때문에 당시 초보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무척 까탈스러운 제품이라고
생각할 때도 있었습죠~
며칠 전 꽃씨잡곡밥을 이용해서 메뉴 촬영을 진행했었는데, 위에 적었던 내용들이
머릿속에 촤르르 스쳐 지나가더라구요~ 그래서 잠깐 짬을 내어 이렇게
LOOKBOOK에 정리해 보았습니당^^
새로운 발효식품이라는 쉽지않는 카테고리의 길을 지내온 만큼 더욱더 발전해서
꽃씨잡곡 회사의 식구들도 잘먹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당~
2023.2.6. 벌써 2월, 꽃씨잡곡 사장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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